“일을 행하는 여호와 그것을 지어 성취하는 여호와 그 이름을 여호와라 하는 자가 이같이 이르노라.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비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렘 33:2-3)

“나는 여호와요, 모든 육체의 하나님이라. 네게 능치 못한 일이 있겠느냐?”(렘32:27)

북한 우리 동포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싶어도 전할 수 없는 안타까운 현실을 생각하며 누가 굳게 닫힌 저 북한의 문을 복음으로 열 수 있는가? 능치 못할 일이 없으신 여호와 우리 아버지 하나님 밖에는 복음의 문을 여실 분이 없다. 그리스도인들의 기도를 통해서 일을 행하시고 성취하시는 하나님께 기도하자는 뜻으로 북한 선교 기도모임을 시작하게 되었다.

2008년 10월 9일 호남 지역 교회에서 사역하는 일꾼 8명이 광주 어느 형제 집에 모여 처음 기도모임을 갖게 되었다.

한 달에 한 번씩 참석한 일꾼들은 지역 모임을 돌아가며 기도모임을 갖던 중, 이 기도 모임을 전국으로 확장해 관심 있는 분들이 함께하도록 알리게 되었다. 이는 북한에 대한 자료와 정보를 서로 준비하고 발표하여 한국 성도들에게 북한 선교의 필요성과 북한 선교를 위한 기도의 필요성을 알리고자 함이었다. 주님께서 복음의 문을 여실 때를 대비하여 한국 지역 모임들이 북한 선교를 위해 무엇을 준비해야 할지 깨닫고 준비하게 하는 데 이 기도모임이 작으나마 그 역할을 감당하기 원한다.

북한 선교 기도모임은 먼저 북한 실정과 정보들을 서로 나누고 탈북 형제의 간증을 통해 북한실정을 직접 들은 후에 형제들이 간절한 마음으로 북한 동포들의 실정들을 주님께 아뢰며 속히 북한에 복음의 문을 열어 주십사 기도하고 있다.

시간이 지날수록 북한 선교 기도모임은 더욱 간절한 기도를 주님께 올리며 참석하는 일꾼들의 수도 늘고 있다.

2009년 7월 5일 주일 오후 5시 내장산 기독교 수양관에서 호남지역 연합 기도모임을 가졌다. 전국모임에 이 기도모임을 알려 250여 명의 성도가 함께 모여 북한선교의 필요성에 대한 말씀과 탈북 형제의 간증과 동영상을 통해 북한 실정을 접하고 나서 간절하게 기도했다. 주님께서 불쌍한 우리 동포들을 생각하시어 북한에 복음의 문을 열어주시길 기도하였다. 성령님의 감동하심으로 몇 분 형제님이 드리는 기도 내용이 함께한 성도들의 마음을 감동해 여러 지역 교회 성도들이 기도해야 함을 깨달았고 참석하신 성도님들은 북한 선교헌금을 하셨다.

2009년 10월 15일 오후 5시 대전 대덕교회에서 대전지역 교회 연합으로 북한선교기도모임을 가졌는데 말씀과 탈북 형제의 간증과 동영상을 통해 북한 동포의 실정을 알렸다.

북한 자료를 통해 많은 종교단체뿐 아니라 이단들도 북한 개방을 대비하여 철저히 준비하는데, 한국모임은 이제야 북한 선교에 대한 관심을 갖게 됨에 더욱 각성하게 되었다. 이단이나 많은 종교단체가 먼저 들어가 순수한 북한 동포들에게 잘못된 교리와 다른 복음을 전한 후에 우리가 참 복음을 전하려면 큰 어려움이 있을 것이다. 하얀 종이에 잘못된 것을 먼저 그려놓았기에 그것을 지우고 참된 것을 그리려면 훨씬 힘들고 잘 받아들이지 않는다. 복음의 문이 열리면 누가 먼저 들어가는지가 중요하다. 우리가 준비하고 기다리다가 복음을 들고 먼저 들어가야 한다.

올해 북한 선교 기도모임은 2009년 12월 3일 해남 학동 교회에서 12차 기도모임을 갖고 마무리하였다. 내년에는 더 많은 성도가 이 기도모임에 참석하여 2010년도에 주님께서 복음의 문을 여시기를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하기 바란다.

내년에는 경기도, 부산, 대구, 강원도, 인천 그리고 서울에서도 북한선교 기도모임을 갖기 바라며 한국 성도들이 북한선교의 필요성을 더욱 절실히 깨닫고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드려 주님께서 복음의 문을 여시어 한국지역모임들에서 일꾼들이 일어나 복음을 들고 북한 땅에 들어가기를 간절히 기도하는 바이다.

“주여! 속히 북한 땅 우리 동포들에게 복음을 전할 수 있도록 복음의 문을 열어 주소서.”

김 광 성(해남학동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