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한 민족 내 동포를 위한 사랑
북한과 이란이 축구시합을 한다면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당신은 어느 나라를 응원 하시겠습니까? 북한선수들이 골을 넣을 때 박수를 치며 기뻐하고, 북한이 지면 마음 아파 하는 것은 우리는 어쩔 수 없이 한민족, 우리 마음 속에 한 민족의 사랑이 흐르고 있기 때문입니다.
느헤미야 1:1~5 말씀에서 느헤미야는 바벨론 나라에 포로 생활을 하고 있으면서도 자기민족 이스라엘을 잊을 수 없었고 자기민족 이스라엘을 생각하며 기도하였습니다. 어느 날 자기 백성 중 몇 사람이 이스라엘로부터 바벨론에 있다는 소식을 듣고 그들을 만나 사로잡힘을 면하고 남아있는 유다 사람과 예루살렘 형편을 물었습니다. 남아있는 자기민족 이스라엘 백성들이 큰 환난을 당하고 예루살렘 성은 불타서 훼파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느헤미야 마음은 어떠했겠습니까?
그는 자기민족을 생각하며 수일동안 울며 슬퍼하며 금식하며 자기민족 이스라엘을 위해 기도하였습니다. 느헤미야는 자기민족을 사랑하는 하나님의 사람이었습니다. 또한 위대한 사도 바울도 자기민족을 사랑하는 하나님의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고백하기를
“내가 그리스도안에서 참말을 하고 거짓말은 아니하노라 내게 큰 근심이 있는 것과 마음에 그치지 않는 고통이 있는 것을 내 양심이 성령 안에서 나로 더불어 증거하노니 나의 형제 곧 골육의 친척을 위하여 내 자신이 저주를 받아 그리스도께 끊어질지라도 원하는 바로라 저희는 이스라엘사람이라”(롬9:1~4)고 했습니다.
위대한 하나님의 사람 사도 바울의 마음 속에도 자기민족 이스라엘을 사랑하는 마음이 지극하여 바울 자신이 저주를 받아 그리스도께 끊어질지라도 이스라엘 민족이 구원받기를 바라는 마음이 있었습니다.
우리는 한민족 북한동포를 생각할 때 이러한 마음이 있습니까?
2007년 10월 2일 오전 9시 노무현 전대통령이 걸어서 직접 남북 경계선을 넘어가는 장면을 TV생중계를 보면서 마음에 감동과 아픔이 있었습니다. 누가 저 선을 만들어놓고 저 선을 넘으면 같은 민족 동포를 총으로 쏘아 죽이는 일을 하도록 누가 그렇게 했습니까?
이산가족 상봉을 보시면서 형제자매님들은 어떠한 생각을 하였습니까?
부모형제간을 갈라놓은 삼팔선 때문에 보고 싶고 애타게 그리던 부모형제들이 만나서 그들의 흘리는 눈물과 통곡, 만나는 시간은 잠시뿐 다시 헤어져야 하는 가슴 아픈 이별 누가 이런 비극을 만들어 놓았습니까!
2. 북한동포들의 실정
김정일은 자기 정권을 유지하기 위해 온갖 죄를 양심의 가책없이 행하고 있습니다. 북한동포들은 인간의 존엄성과 언론자유를 박탈당하고, 철저한 감시를 받고있으며 함부로 말을 잘못하면 쥐도새도 모르게 잡혀가 인간이하의 처참한 감옥 생활을 해야 하는 것을, 탈북한 북한동포들의 간증을 통해 듣게 되었습니다.
신앙의 자유는 공산주의 체제를 무너뜨리는 사상으로 간주, 철저히 감시를 당하고 성경을 가지고 있거나 주님을 믿는 믿음이 발각되면 공개처형을 시키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북한동포들은 먹을것이 없어 풀죽을 쑤어먹고 나무껍질을 벗겨먹고 영양실조로 학교에 가지 못하는 어린아이들, 굶어 죽어가는 자들이 수백만명에 이르고 있습니다.
자료에 의하면 북한은 1945년 해방당시 1천 5백여개의 교회들과 30여만명의 기독신자들이 있었다고 합니다. 공산주의자 김일성의 통치로 복음의 문이 철저히 닫히게 되었고 1950년에 들어서면서 북한에 종교적 행위가 발각되면 모조리 체포, 수시로 종교인 가택수색하여 종교서적만 발견되어도 불온서적으로 간주 연행 탄압하였습니다.
6.25 당시 북한당국은 교직자를 대거 체포 또는 살해함으로써, 이때 많은 기독교인들이 월남하게 되었고 북한당국자들은 종교건물을 파괴하거나 구조변경 하여 군수물자 창고를 사용하였습니다.
1985년 북한당국은 지하에 숨어있는 기독교인을 색출하기 위해 북한주민들 성분분석, 기독교인들을 탄압하였습니다.
3. 북한주민들을 북한 밖으로 불러내어 복음을 듣게 하심
1990년도 말부터 북한 땅에 극심한 기근을 들게 하시어 먹을 것이 없어 굶어죽거나 목숨을 걸고 북한을 탈출하여 복음을 들을 수 있도록 하나님께서 역사하심을 볼 수 있습니다. 이런 탈북자들 가운데 북한을 탈출하여 복음을 듣고 믿어 다시 북한으로 복음을 전하기 위해 들어가 복음전하다가 발각되어 공개처형을 당한 사실이 밝혀지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북한 땅에 기근과 어려움을 허락하셔서 북한 밖으로 나오게 하여 복음을 듣게 하시고 계시며 수많은 탈북자들 가운데 구원받은 자들이 생기게 되었고 모임 중에도 몇몇 성도들이 있습니다.
4. 이제는 북한 땅 안으로 복음의문을 여실 때
소련의 공산주의가 무너지고 복음의 문이 열린 것처럼 주님께서 성도들의 기도를 들으시고 북한 공산주의도 무너지고 복음의 문을 여실 때가 된 줄로 압니다.
● 누가 먼저 들어가느냐?
누가 먼저 복음을 듣고 들어가느냐? 참으로 중요합니다. 각종 종파들과 이단들까지도 북한에 그들의 종교를 심기위해 철저한 준비들을 하고 있음은, 자료들에 의해서 알려진 사실입니다. 하얀 벽지에 누가 먼저 무엇을 그리느냐에 따라서 북한 주민들의 영적운명이 달려있습니다. 이단들이 이단교리를 그리느냐 각종 종파들이 다른 복음을 그리느냐에 따라서 순수한 북한주민들의 마음은 달라질 것입니다. 우리가 아무런 준비도 없이 그냥 이 세상에 취하여 살다가 주님께서 북한에 문을 여시면 각종 교단에서, 이단들이 먼저 들어가 하얀 벽지에 그려 놓은 후에 늦게 들어가서 복음을 전하려면 어렵습니다. 복음을 들고 우리가 먼저 들어가야 합니다.
한국모임들이 이 중요한 사실을 깨닫고
- 북한에 복음의 문을 열어주시도록
- 한국모임들이 북한 선교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인식하도록
- 복음을 들고 북한에 들어갈 일꾼들을 세워주시도록
- 한국모임들이 일꾼들을 파송하고 지원하도록 기도해야 할 것입니다.
※ 9.11테러로 뉴욕세계무역센터가 무너졌을 때 소방대원들은 일주일 내내 24시간씩 잠도 못자면서 무너진 콘크리트 건물 조각 밑에 묻혀있는 사람들을 구조하기 위해서 일하였습니다. 그런데 어떤 사람이 피로에 지쳐있는 소방대원들에게 몇 시간이라도 쉬어야 되지 않겠냐고 말하자 소방대원이 말하기를 “그럴 생각은 전혀 없어요 잿더미 속에 우리 형제들이 우리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어요.”라고 대답했습니다.
철저한 공산주의 체제에 가난, 종교 자유 박탈, 인간이하의 취급을 받고 있는 북한 우리 동포들도 우리의 기도와 도움을 기다리고 있지 않겠습니까?
남한에 살고 있는 저희들은 넘치는 자유, 풍성한 음식, 풍요를 누리고 있지만 고통당하는 한민족 북한동포들...
어찌 느헤미야만, 사도 바울만 자기민족을 사랑해서 되겠습니까?
우리 또한 동포들을 위해 기도합시다. 주님께서 복음의 문을 여시도록...
이 원 재(광주동부교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