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지역소개
태국의 북쪽은 중국 남부의 운남성, 귀주, 사천지구, 티벳 등과 접해 있다. 이 지역의 인구만 해도 1억 6천만명 이상이 되며, 이들의 약 80% 이상은 논농사, 밭농사를 짓고 있다.
운남성의 수도라 할 수 있는 쿤밍에 약 400만명의 인구가 있고, 이 중 소수부족은 약 20여 부족이 있다. 이들의 대부분이 만다린어 (중국 표준말)를 할 수 있다. 또한 이 지역은 버어마, 네팔, 라오스 등의 나라와도 근접해 있다. 이들의 문화를 보면 여러 배경이 있는 것을 보게 되는데 종교도 또한 여러 종교가 있다.

2. 복음의 역사적 배경
약 50여년 전만 해도 버어마는 영국의 식민지였다. 따라서 복음이 버어마를 통해 중국 남부의 운남성으로도 들어갔다. 특히 허드슨 테일러의 영향하에 시골지역으로도 복음이 전파되기 시작했다. 그러나 그후 공산주의화되자, 약 50여년간 이 지역에 복음의 역사는 일어나기 극히 힘들었다. 여러 일꾼들은 잡혀 들어갔고, 일부는 타국으로 이주했으나 현재까지 지하교회들에 의해 그 명맥을 유지하고 있었다. 그러나 영적으로 볼 때, 정확치않은 복음과 특히 교회진리의 결핍으로 인해 혼란에 빠져 있었다. 또한 중국의 개혁이후 선교단체, 여러 교파들의 유입과 삼자교회의 범람으로 인해 영적 혼란은 더욱 더 가중되어 왔다.

3. 복음전도의 문을 열어 주신 하나님
1998년 8월 이후 하나님이 태국 치앙마이 넝빠크랑 교회의 하영생형제에게 중국을 방문할 기회를 주셨다. 처음에 성도 지역에서 복음을 전하게 되었고 당시 대학생 1명이 구원받게 되었다. 그 후 1999, 1월 쿤밍을 방문하여 타지역에서 온 대학생들에게 복음을 전하게 되었다(9명 구원, 침례에 순종). 1999, 11월 중경에 방문하여 (1998. 8월에 구원받은 대학생이 복음전도해 집회가 형성되어 있었음) 복음전도, 그리고 교회진리를 가르쳤다. 그리고 2000년 5월에 다시 중경을 재방문하여 (6명의 성도가 교회를 이룸)5명이 침례에 순종하였고 교회진리에도 순종하여 만찬, 머리수건착용 등을 하였다. 그 후 성도들이 대학에서 계속 복음을 전하고 있다.

하 영생(치앙마이 넝빠그랑 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