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지역교회와 선교비전
오순절 성령강림으로 말미암아 시작된 주님의 몸 된 교회는 머리 되신 주님의 관심과 비전을 가지고 이 땅에서 하나님 나라의 확장에 이바지해야 한다. 어느 지역교회가 주님 인도하심에 따라 성령 안에서 정상적으로 성장하고 있다면, 머리 되신 주님께서 지상대명령으로 주신 세계 복음화에 관심을 두고 기도하며 헌신하게 될 것이다.
주님의 몸 된 교회는 마땅히 머리 되신 주님의 비전을 가져야 한다. 주님께서 이 땅에 오셔서 가르치시고, 몸소 행하시며, 마지막으로 제자들에게 분부하셨던 비전은 ‘세상’의 복음화이다. 주님께서는 ‘세상’을 사랑하셔서 이 ‘세상’에 오셨을 뿐 아니라 ‘세상’ 죄를 짊어지시고 친히 십자가에 달려 ‘세상’의 모든 죄를 대속하셨다. 주님께서 부활 승천하신 후 보내신 성령님께서는 이 땅에 주님의 몸 된 교회를 세우시고, 이제는 주님의 교회가 ‘세상’ 모든 족속에게 주님께서 분부하신 복음을 전파하고 가르쳐 ‘세상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아 진리에 이르기 원하신다.
만약 주님의 몸 된 교회가 주님을 사랑하고 주님 뜻을 이루는데 동참하고자 한다면 잃어버린 영혼에 대한 관심, 즉 온 세상 만민에게 복음을 전하는 일에 더욱 관심을 두어야 한다. 온 세상 모든 족속에게 복음 전하는 일이 교회의 가장 큰 관심사이고 또 가장 중요한 일이라 생각한다면 교회는 마땅히 어떤 일보다 세계 복음화를 위한 선교사역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야 한다. 교회가 선교를 가장 중요한 일로 삼는다면 그 교회는 모든 성도가 선교 비전을 갖고 헌신하도록 격려할 것이며, 다른 어떤 사역보다도 더 많은 투자를 하게 될 것이다. 만일 선교가 아닌 다른 분야에 더 많은 재정을 지출하고 있다면, 그 교회는 세계 복음화를 최우선 과제로 여기지 않음을 나타내는 것이다.
세계 복음화는 주님을 사랑하는 성도들의 최대 소망인 주님 재림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다. 주님께서는 이 땅에 다시 오심과 세상 끝에 일어날 징조에 대해 묻는 제자들에게 “이 천국 복음이 모든 민족에게 증거 되기 위하여 온 세상에 전파되리니 그제야 끝이 오리라.”(마24:14)라고 말씀하셨다. 주님께서는 또 “먼저 복음이 만국에 전파되어야 할 것이니라.”(막13:10) 말씀하시면서 “너희는 온 천하에 다니며 만민에게 복음을 전파하라”(막16:15)라고 하셨다. 주님의 재림을 사모하는 성도라면 마땅히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아…”(마28:19)라고 분부하신 선교에 동참해야 할 것이다. 주님의 오심이 가까운 이때야 말로 주님의 몸 된 지역교회가 선교 비전을 더욱 새롭게 하고 헌신해야 할 때이다.
첫째, 지역교회는 잃어버린 영혼을 추수할 선교지를 바라봐야 한다. 오늘날에도 이 지구에는 생명의 복음을 듣지 못한 채 하나님을 모르고 죄 가운데 멸망해 가는 수많은 영혼이 있다. 성도들은 한 영혼을 천하보다도 귀히 여기시는 주님의 심정으로 추수할 들판을 바라보고 교회가 감당해야 할 선교의 책임을 느껴야 한다.
둘째, 지역교회는 잃어버린 영혼을 추수할 일꾼을 구해야 한다. 추수할 들에는 추수할 일꾼이 필요하다. 주님께서는 추수할 들을 바라보시며 “추수할 것은 많되 일꾼이 적으니 그러므로 추수하는 주인에게 청하여 추수할 일꾼들을 보내어 주소서 하라.”(눅10:2)라고 말씀하셨다. “전도의 미련한 것으로 믿는 자들을 구원하시기를 기뻐하시는 하나님”(고전1:12)께서는 지금도 새로운 선교지로 복음을 전할 일꾼을 보내시는 일을 계속하신다. 지역교회는 선교지로 나갈 일꾼들이 일어나기를 기도하고 이들을 가르치고 격려해서 파송하는 일에 힘써야 한다.
셋째, 지역교회는 모든 족속을 향해 “가라”라는 부르심에 순종해야 한다. 모든 성도는 가까이 혹은 멀리 있는 영혼들에게 보냄을 받은 자들이다. 주님께서 제자들에게 “너희는 가서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침례를 주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마28:19,20)라는 말씀은 특별히 세움을 입은 선교사나 목회자뿐 아니라 그를 따르는 모든 제자(성도)를 향한 부르심이다. 이 위대한 사명은 모든 성도가 전 생애를 통해 따르고 순종해야 할 명령이다. 지역교회는 “예루살렘과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행1:8)라는 주님의 분부하심 따라 ‘그 지경을 넘어서’ ‘소외된 지역’ ‘아직 복음이 들어가지 않은 지역’에 그리스도의 증인들을 보내는 것을 교회의 영광스런 사역으로 삼아야 한다.
넷째, 지역교회는 선교사역에 재물을 투자함으로 천국에 영적 상급을 쌓아야 한다. 지역교회는 성도들이 하늘에 보물을 쌓기를 격려하고 이끌어야 한다. 주님께서는 성도들이 이 땅에서 주님이 기뻐하시는 일(잃어버린 영혼을 구원하는 일)에 재물을 사용하도록 하심으로써 우리의 보물을 하늘에 쌓도록 격려하신다(마6:19). 지역교회가 선교사를 파송하고 선교 사역을 후원하는 것은 성도들이 주님께 드린 헌금과 헌물을 하늘에 쌓는 가장 효과적인 투자가 될 것이다.
다섯째, 지역교회는 영적 추수의 기쁨과 열매를 거두기 위한 대가를 지불해야 한다. 열매를 거두고 추수의 기쁨을 맛보려면 먼저 눈물을 흘리며 씨를 뿌려야 하고 많은 수고와 땀을 흘려야 한다(시126:5,6). 오늘도 영적 추수 현장에서 열매를 거두려면 선교지 선교사와 후원하는 지역교회 성도 모두가 함께 많은 수고와 땀을 흘려야 한다. 농부가 이른 비와 늦은 비를 기다리며 수고함은 추수하는 기쁨과 열매를 소망하기 때문이다(약5:7). 모세는 하나님의 상 주심을 바라보았기 때문에 그리스도를 위하여 받는 능욕을 애굽의 모든 보화보다 더 큰 재물로 여길 수 있었다(히11:26). 주님께서도 그 앞에 있는 즐거움을 위하여 십자가를 참으사, 부끄러움을 개의치 아니하시더니 하나님 보좌 우편에 앉으셨다(히12:2). 지역교회는 모든 성도가 영적 추수의 기쁨과 하늘나라에서 받을 상급을 바라보며 선교 사역에 기쁨으로 동참하도록 격려해야 한다.
2. 목회와 선교가 조화를 이루는 건강한 지역교회
건강한 지역교회는 목회와 선교가 잘 조화되어야 한다. 주님 보시기에는 성도가 많은 교회도 작은 교회일 수 있고, 성도가 적은 교회가 큰 교회일 수 있다. 안디옥 교회는 지상에서 사라졌지만, 이 세상 모든 교회가 그 교회로 말미암아 생겨났다고 할 수 있다. 안디옥 교회는 바울과 바나바를 파송하여 전 세계 복음화에 이바지했다. 안디옥 교회는 선교를 위해 기도하고 선교사를 파송하며 이를 후원하는 데 온 교회가 헌신한 외부 지향적(선교 지향적) 교회였다. 이와 달리 오늘날 많은 교회는 자기 교회, 자기 지역밖에 모르는 내부 지향적이다. 이러한 교회는 아무리 성도 수가 많고 큰 교회 건물을 가졌다 해도 작은 교회일 뿐이다. 선교하는 교회는 온 세상을 품은 외부 지향적인 교회로 온 세계가 사역지이다. 지역교회가 선교하는 교회로 새롭게 변화하려면 다음과 같은 여건들을 갖추어야 한다.
첫째, 지역교회 목회자들이 선교에 대한 이해와 열정을 가지고 선교를 우선시해야 한다. 목회자에게 선교를 향한 비전과 열정이 없다면 대부분 성도 또한 선교에 열정적으로 헌신하기 어렵다. 혹 선교에 대한 열정을 가진 성도가 있다 하더라도 격려를 받지 못해 실망하거나, 어쩌면 선교지향적인 다른 교회로 옮길 수도 있다. 목회자들은 선교정보, 전략, 열정, 헌신, 목표와 방법 등을 이해하고 성도들의 은사와 동참을 격려해 선교를 지향하는 목회 패러다임을 추구해야 한다.
둘째, 교회 집사나 부서 책임자가 선교에 대한 이해와 열정을 가져야 한다. 선교는 공동사역이므로 동역 없이는 공동 목표를 세우거나 성취할 수 없다. 교회가 선교에 대한 깊은 이해와 적극적인 헌신으로 사역에 동참할 때 건강한 선교 공동체가 세워질 것이다.
셋째, 성도들이 선교에 대한 이해와 열정을 갖도록 다양한 선교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야 한다. 선교의 중요성을 깨닫고 구체적으로 참여하도록 선교 교육 및 선교 체험의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 각종 선교집회, 세미나, 선교훈련 모임이나 선교지 방문, 단기 선교 프로그램 참가를 통해 좋은 성과를 얻을 수 있다. 선교 정보지나 비디오, 선교 전문서적 등을 통해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도 있다. 선교에 헌신하는 성도가 되려면 시간과 노력을 투자해야 한다.
넷째, 세계를 품고 기도하는 성도들의 비전이 곧 선교로 연결된다. 기도할 때 성도들이 자신을 선교에 헌신하고 교회 공동체가 선교에 동참하게 된다. 성도들의 기도와 참여가 없는 선교는 무의미하며 선교사역도 활성화될 수 없다. 교회에 복음이 필요한 지역, 나라, 종족을 표시한 지도를 걸어두고 선교 정보와 기도제목을 제공함도 도움이 된다. 특히, 기도가 시급한 이슬람권, 힌두교권, 불교권, 미전도 종족 그리고 한국모임에서 파송한 선교사들과 사역지 등을 찾아 관심을 두고 기도할 수 있다.
다섯째, 성도들이 선교에 대한 소명과 주님 재림을 준비하는 삶을 살도록 일깨운다. 이 세상 마지막 징조와 종말, 그리고 주님 재림과 하나님 나라는 선교가 땅끝까지 이루어진 후에야 일어난다. “이 천국 복음이 모든 민족에게 증언되기 위하여 온 세상에 전파되리니 그제야 끝이 오리라.”(마24:14)란 말씀의 완성이 성도들 삶이 되도록 깨우쳐야 한다. 선교와 종말은 밀접한 관계를 갖는데 선교는 곧 천국에 대한 소망이며 하나님 나라를 준비함이다.
여섯째, 성도들이 일반헌금(십일조)과 별도로 선교 헌금으로 선교하도록 한다. 많은 교회가 교회 예산의 일부로 선교비를 책정하여 다른 경상비처럼 지출하는데, 그보다는 성도들이 작정한 선교 헌금이 바람직하다. 자신의 헌금이 선교에 실제적이고 효과적으로 사용되면 서로 격려 받고 기뻐하며 힘써 헌신할 것이다.
일곱째, 선교에 대한 비전과 열심, 전문성을 갖춘 성도로 선교팀을 구성하고 교육해 선교사역을 효과적으로 수행한다. 선교 사역 성공 여부는 목회자의 지도력과 선교팀의 역할에 달렸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선교에 대한 영성 개발, 효과적인 선교전략 수립, 선교비 관리, 파송 선교사의 지원과 사후관리, 단기 선교 프로그램 운영 등 선교 전반 사역을 발전시켜 나가도록 노력하고 섬겨야 한다.
여덟째, 주님의 소명을 받은 선교사를 파송하고 후원하는 일에 참여한다. 확실한 소명과 비전을 갖고 훈련과정을 밟은 선교사를 파송하거나, 공신력 있는 교회나 선교단체에 속한 선교사를 후원한다. 지역교회는 이 선교사들을 통해 주님께서 명하신 선교사역에 동참할 수 있으며 세계를 품은 선교 동역자가 될 수 있다.
아홉째, 온 교회가 책임지고 사랑하며 기도할 종족을 품고 모든 성도가 무릎 선교사로 헌신하게 한다. 지역교회는 모든 종족이 돌아오기 바라시는 주님의 심정으로 아직도 복음을 듣지 못한 종족들을 조사하고 정탐하고 연구해서 성도들의 기도 정보로 제공한다. 그리고 모든 성도가 평생 무릎으로 섬길 한 종족을 택하여 매일 기도하도록 돕는다. 또는 가정마다 한 나라나 한 종족 복음화를 위해 기도하고 소액이라도 선교 헌금에 동참하도록 격려한다. 더 나아가 선교사들에게 편지, 소포, 책, 신문, 잡지, 비디오 등을 보내고, 선교사를 초청하거나 선교지 방문을 격려한다. 모든 성도가 ‘가는 선교사’이거나 ‘보내는 선교사’임을 깨달아 중보기도와 헌금으로 선교사역에 동참하게 한다.
열 번째, 성경적인 선교 단체와 협력 관계를 맺는다. 선교에 대한 전문성을 가진 선교 단체와 유기적 협력 관계를 맺어 선교에 대한 정보를 얻고 전문성을 기르는 것도 중요하다.
3. 지역교회와 선교 협력의 중요성
1) 지역교회의 선교 잠재력
오늘날 지역교회 성도들에게는 광범위한 영적 은사와 선교 잠재력이 있다. 하나님 자녀의 다양한 영적 은사와 실제적이고 전문적인 자원들을 선교에 집중한다면 미전도 종족을 복음화하고 선교 확장에 더욱 효과적으로 이바지할 수 있다. 지역교회가 주님의 인도하심을 받아 선교 사역에 집중할 때 한 교회가 여러 종족에게 선교하는 것이 가능할 뿐 아니라, 남녀노소 모든 성도가 참여하여 총체적인 선교사역이 가능하다. 또한, 지역교회들이 가진 선교 자원을 모으면 개별 교회가 할 수 없는 다양한 선교 사역이 가능할 것이다.
사실 지금까지는 선교가 교회 중심이기 보다는 선교사 중심이었다. 교회는 선교를 다만 선교사의 몫으로만 여겨왔다. 하지만 이제부터는 교회가 선교의 책임을 맡고 선교의 중심에 서야 한다. 선교사 홀로 고군분투하는 선교가 아니라 지역교회와 선교사가 함께 협력하고, 지역교회의 선교팀이 선교 현장에 나아가 선교사의 실제적인 필요를 직접 보고 돕고, 또한 창의적인 새로운 선교의 장을 펼치는, 지역 교회의 총체적인 선교로 나아가야 한다.
2) 선교 협력의 중요성
지역교회는 그리스도의 지상대명령인 세계 복음화를 성취하는 하나님의 기관이다. 따라서 세계 복음화는 모든 지역 교회들이 협력하여 함께 이루어야 할 사역이다. 생명이신 예수 그리스도와 사랑의 복음을 전하려면 성도들이 주님 안에서 하나로 연합해야 한다. 주님께서는 요한복음 17:20~23절에서 세상이 하나님 아버지께서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이 땅에 보내셨음을 알게 하려면 제자들이 하나 되어야함을 강조하셨다. 이는 복음을 증거하는 성도들을 향한 하나님 뜻이기도 하다.
빌립보 교회 성도들은 사도 바울과 처음부터 복음 안에서 교제하였으며(빌1:5) 복음을 위하여 함께 하였다(빌1:27). 사도 바울은 빌립보 성도들이 주님의 복음 사역에 물질로 후원한 일을 하나님께서 받으실 만한 향기로운 제물이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함이라고 칭찬하면서 그들의 헌신을 영광 가운데 풍성한 대로 보상하시리라 확신한다(빌4:18,19). 사도 바울을 선교사로 파송한 교회는 안디옥 교회였지만 빌립보 교회는 선교사역에 교제와 물질로 동참함으로써 복음의 진보를 이루었다. 바울이라는 위대한 선교사 뒤에서 전 생애를 바쳐 후원한 성도들의 헌신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
이처럼 복음전도나 선교에서 성도 간 일치와 연합, 그리고 지역교회의 협력은 주님의 뜻이며 초대교회로부터 시작된 선교 동역이다. 선교 협력은 선교지의 다양한 환경, 즉 언어, 문화, 정치, 종교, 자연환경, 불안정한 변화 등 위험에 대한 효과적 대처에도 꼭 필요하다. 이 밖에도 선교지에서는 선교사나 선교기관이 감당할 수 없는 여러 가지 난관을 만날 수 있다. 또한, 인력, 돈, 장비, 의약품 등 현지에서 필요한 자원을 확보하는 데 많은 어려움과 제한을 받게 된다. 특히, 번역된 성경이 없는 미전도 종족이나 출판시설이나 방송시설이 없는 곳에서는 다양한 은사와 자원을 지원할 선교기관이나 각국 지역교회 간 협력이 더욱 절실하다.
3) 선교 후원을 위한 한국 지역모임들의 연합사역
주님께서는 1990년 즈음에 한국 모임으로 하여금 국외 선교에 대한 소원과 책임감을 느끼게 하시고 부르신 일꾼들을 태국, 중국, 필리핀, 캄보디아 등 동남아 여러 나라에 선교사로 보내기 시작하셨다. 또한, 각 지역교회 성도들에게 선교에 대한 관심을 두고 기도하며 선교사 후원에 동참하게 하셨다. 이러한 상황에서 효과적인 선교 사역을 돕고자 1994년 12월에 열린문선교후원회가 설립되었다. 열린문선교후원회는 국외에서 신약성경의 가르침을 따라 복음 전파와 교회개척에 헌신하는 선교사들을 돕고 더 나아가 한국 모임의 효과적인 선교 사역과 확장을 위한 지역 교회들의 후원을 목적으로 지금까지 섬기고 있다.
그동안 많은 지역교회가 열린문선교후원회를 통해 선교사들에게 헌금을 보내거나, 선교지 재난 발생 시 구호 성금을 보내는 등 해외 선교에 동역하고 있다. 또한, 가까운 지역 모임이 연합하여 선교지의 예배당 건축과 구제, 의료 봉사, 설날과 추석에 열리는 외국인 전도 캠프에 동역하고 매년 네팔에서 열리는 비전 캠프에도 여러 지역 모임 청년들이 참여한다. 특히, 각 지역 모임 주최 ‘열린문 선교후원의 밤’은 인근 모임 성도들이 함께 모여 연합집회로 열리고 있다.
앞으로 한국 모임은 해외 선교에 더 많은 기도와 헌신으로 선교의 지경을 넓혀야 한다. 더 많은 선교사가 파송되고, 더 많은 지역 모임과 성도가 선교 후원에 동참하도록 격려해야 한다. 선교지도 동남아시아나 동아시아권을 넘어 중앙아시아, 중동 지역으로 확산해 나가 이슬람권, 불교권, 힌두교권까지 선교 영역을 넓혀가야 한다. 선교 사역 내용에서도 선교사 지원 중심에서 나아가 선교 지역의 낙후된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가난과 질병으로 고통 받는 영혼들을 실제로 돕는 선교가 이루어져야 한다. 그리고 선교에 필요한 문서, 영상, 전파, 인터넷 등 선교 매체를 지원하는 일에도 관심을 둬야 한다. 이미 우리나라는 IPTV 시대가 시작되었는데, 전국 모임이 협력하여 IPTV 방송국을 운영한다면 전국 모임 성도들의 신앙 매체로 유용할 뿐 아니라 국외 선교나 기독교 교육에도 효과적일 것이다.
김 주 달(서울북부교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