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분이 “그리스도를 소유한 사람은 누구나 선교사이고, 그리스도를 소유하지 않은 사람이 곧 선교지이다.”라는 말을 했습니다.

주 예수님은 자기 제자들에게 “너희가 나를 택한 것이 아니요 내가 너희를 택하여 세웠나니 이는 너희로 가서 과실을 맺게 하고 또 너희 과실이 항상 있게 하여 내 이름으로 아버지께 무엇을 구하든지 다 받게 하려 함이니라”(요 15:16)고 말씀하셨습니다.

주님은 우리에게 가서 과실을 맺으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리스도를 따르는 모든 사람은 복음을 가지고 나가도록 부르심을 받았습니다. 모든 믿는 사람은 선교사가 되어야 합니다. 물론 그저 해외에 나가는 것만으로는 선교사가 되는 것이 아닙니다. 만일 현재 우리가 처한 곳에서 선교사로서 살고 있지 않다면, 비록 우리가 다른 나라에 간다 하더라도 선교사가 될 수없습니다. 다른 말로 해서, 지금 우리 주변에 있는 사람들에게 우리가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지 않는다면, 단지 사는 곳을 옮기는 것만으로 선교사의 일을 감당할 수는 없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예수님은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습니다.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행 1:8)

우리는 선교사로서 기도하고, 물질을 드리며, 실제로 나가는 모든 일로써 이 일에 함께 할 수 있습니다.

이 수 원(서울북부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