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새해가 밝아 왔다.
이 새해 벽두에 새로운 마음으로 주님께서 기뻐하실 세가지 결심을 해 보라고 권하고 싶다. 1) 깨끗한 양심을 지키겠다는 결심; 2) 기도하며 간구하는 삶을 살겠다는 결심; 3) 성경을 연구하여 준행하며 가르치겠다는 결심

1. 깨끗한 양심을 지키겠다는 결심(단1:8)
성경은 사람의 양심을 그 상태에 따라 깨끗한 양심/더러운 양심, 선한 양심/악한 양심, 강한 양심/약한 양심, 거리낌 없는 양심, 화인맞은 양심 등 여러가지로 묘사하고 있다. 그리고 사람은 그 양심의 상태에 따라 그의 하나님과의 관계와 사람과의 관계에 지대한 영향을 주기도/받기도 하는 것으로 나타나 있다(고전8:7-12; 딤전2:19). 이러므로 양심을 잘 관리하는 일은 매우 중요하고 따라서 결심을 필요로 하게 된다. 그렇다 ! 깨끗한 양심을 지키는 데는 비상한 결심을 필요로 한다. 그리고 그 결심은 죽는 한이 있어도 양심을 더럽히는 일은 결코 하지 않겠다는 것이어야 한다. 그러면 양심으로 인해 어떠한 위협이 와도 두려워하지 않게 되며, 하나님께서는 친히 그 사람의 삶에 개입하셔서 그 선한 양심을 끝까지 지킬 수 있도록 모든 여건을 마련해 주시는 것을 보게 된다. 우리는 그 예를 다니엘의 삶에서 보게 된다(단1:8-16). 참고로 행23:1; 24:16; 딤후1:3; 딤전1:5-7, 19; 3:9; 4:1-5; 6:3-5도 찾아 읽어 보기 바란다.

2. 기도하며 간구하는 삶을 살겠다는 결심 (단9:3)
참된 기도와 간구는 간절한 마음에서 나오고, 간절한 마음은 의로운 삶에서 나오며, 의로운 삶은 하나님과의 원만한 관계에서 나온다(약5:16-18; 행12:5). 사람은 대체로 이 부분에 약하기에 기도와 간구하는 삶의 회복을 위해 결심을 필요로 하게 된다. 그런데 그 결심은 죽는 한이 있어도 기도하며 간구하는 일을 결코 쉬지 않겠다는 것이어야 한다. 그러면 기도하는 일로 어떠한 위협이 와도 두려워하지 않게 되며, 하나님께서는 친히 그 사람의 삶에 개입하셔서 기도와 간구하는 일을 끝까지 할 수 있도록 모든 여건을 마련해 주시는 것을 보게 된다. 우리는 그 예를 다니엘의 삶에서 보게 된다(단6:1-27). 참고로 단9:1-23; 스8:21-31; 느1:1-2:8; 삼상7:5-11; 12:23; 행4:23-31; 12:5-12; 약5:16-18 도 찾아 읽어 보기 바란다.

3. 성경을 연구하여 준행하며 가르치겠다는 결심(스7:10)
성경을 연구하여 준행하며 가르치고자 하는 마음은 신령한 통찰력에서 나온다. 그러나 그것을 실천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어서 결심을 필요로 한다. 그렇다! 성경을 연구하여 준행하며 가르치는 데는 비상한 결심을 필요로 한다. 그리고 그 결심은 죽는 한이 있어도 그렇게 하겠다는 것이어야 한다. 그러면 그 일을 수행함에 있어 어떠한 위협이 와도 두려워하지 않게 되며, 하나님께서 친히 그 사람의 삶에 개입하셔서 그 일을 끝까지 할 수 있도록 모든 여건을 마련해 주시는 것을 보게 된다. 우리는 그 예를 에스라의 삶에서 보게 된다(스7:6-8:23). 참고로 느8:1-18; 삼상7:15-17; 대하17:7-9; 시19:7-11; 마28:19,20; 딤전4:13-16; 딤후2:1,2; 4:1-4; 계1:3 도 찾아 읽어 보기 바란다.

새해에는 이 세 가지 고귀한 결심을 하고 그대로 실천하므로 믿음의 선진들이 경험한 하나님의 임재와 그 선하신 손의 함께 하심을 모든 성도들이 경험하게 되기를 빈다(요14: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