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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김상용 형제님 편지입니다
작성일 : 2012-04-24 조회수 : 826

사랑하는 성도님들께

안녕하세요?

열린문을 통해서 보내주신 선물 잘 받았습니다.

베트남 복음화를 위해 기도와 헌신으로 함께하시는 성도님들께 감사드립니다.

4~5월 중순까지는 한국에 머물고 있습니다. 첫째 아들 쟌폴도 8월 대학 입학 전까지

한국에서 지내고 있습니다. 좋은 교제할 수 있기 원합니다.

베트남 사역을 위해 계속 기도해 주십시오.

엠마오 문서 번역에 수고하는 일꾼들과 보급을 위해 기도해 주십시오. 현재까지 35

권이 베트남어로 번역되었고, 이 교재는 제자들이 돌보는 모임과 초교파적으로

베트남 여러교회에서 사용하고 캄보디아의 베트남인 교회에서도 사용합니다.

그리고 한국에 있는 일부 베트남 사람 중 특별히 교도소에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계속해서 엠마오 교재를 통해 말씀을 올바로 분별하고 영적 성장에 도움 되기 바라

는 마음입니다.

특별히 현지 일꾼을 양육하고 세우는 일을 위해 기도해 주십시오. 사람이 중심 되는

교회가 아닌 주님께서 중심 되는 교회가 되도록, 진리에 맞는 전통을 만들어 가는

과정이 어렵지만 교회 진리의 올바른 전통은 후대에 미치는 영향력이 크기 때문에

저희가 일꾼을 어떻게 세우느냐는 중요한 문제입니다.

이 일을 위해서 저희가 잘 건설하고 심을 수 있도록..........렘 1;10

캄보디아의 베트남인 교회 캄풍치낭과 깜뽕로 교회에 일꾼들과 교사들 그리고 250

여 명 넘는 어린이들(두 지역 모임)을 위해 기도해 주십시오.

캄풍치낭 교회는 현재 배 수리를 위해 기도하고 있습니다. 모임장소는 물 위에 세워

배(수상가옥)입니다. 평일에는 120여 명 학생이 오전 오후로 나누어 학교로 사용

하고 있습니다. 배가 오래되어 학생들이 많이 모이면 가라앉으려고 해서 학생 수를

제한하고 있습니다. 배 수리비가 공급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자녀를 둔 모든 부모의 마음이겠지만 자녀들이 주안에서 가치 있는 비전을 가지고

삶을 계획하기를 바랍니다. 훌륭하고 가치 있는 것은 모두 시간과 공이 들기 마련인

지라, 시대의 흐름에 휩쓸려 빠른 지름길을 모색하지 않기를 바라고, 가치 있는 것을

발견하고 배우고, 훈련받을 수 있기를 함께 기도 합시다.

다시금 성도님들의 사랑의 헌신에 감사드립니다.

2012년 04월 10일

주 안에서 김상용, 우현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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