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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지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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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지소식 선교사현황
필리핀 문인오 형제님 편지입니다.
작성일 : 2011-11-11 조회수 : 1172
 

“왕이신 나의 하나님이여 내가 주를 높이고 영원히 주의 이름을 송축하리이다”

                            시편 145편 1절


사랑하는 성도님들께

그동안 평안하셨는지요? 이제 한국은 완연한 가을이겠군요. 추석도 지났고 이제 단풍이 지고 나면 또 겨울이

오겠군요.


이곳 사역은 성도님들의 기도를 들으시는 하나님의 역사로 복음 전파와 교회 진리를 가르치고 순종하는 일들이

계속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지난 서신에 기도 부탁 드렸던 의료 선교는 주님의 은혜로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습니다. 딱빌라란에서 857명,

릴로안에서 1077명의 사람들이 진료와 의약 조제 등 의료 혜택을 받았으며, 수백 명에게 안경을 나누어 주었습

니다. 제가 사역하는 릴로안 지역 주민들과 자치 관료들에게도 선한 간증을 나타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습

니다.

싱가포르 성도님 25명의 귀한 헌신으로 이루어진 이번 의료선교를 통하여 주님의 무조건 적인 사랑을 나타낼 수

있었으며, 의료선교 이후에 구도자들이 교회에 출석하여 하나님 말씀을 듣고, 예배에도 참석하고 있습니다.

특별히 파블로 아저씨는 부인과 함께 교회 모든 집회에 참석하며, 3주 전부터는 본인들의 요청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 1시에 자기 집에서 성경공부를 하게 되었습니다. 교회적으로 릴로안 전 지역에 복음이 편만하게 전해질 수

있도록 기도하고 있는데 주님께서 교회에서 북쪽으로 약 1.5 킬로미터 떨어진 “까따르만 (Catarman)" 지역에

복음의 문을 열어주신 것입니다. 


또한, 마리벨이라는 아주머니도 4명의 아이와 함께 1킬로미터가 넘는 비포장도로를 걷거나 서민들의 교통수단

인 트라이 씨클을 타고 주일학교와 예배에 참석하고 있습니다.

또한, 매주 수요일에는 베르나딧이라는 아주머니 집에서 성경공부를 하고 있는데, 지난주에는 이웃 아주머니

여러분이 참석해 하나님의 말씀을 들었습니다. 이 일에 릴로안 교회 개척에 주님께서 귀하게 사용하신 텔마

자매가 동역하고 있습니다.


얼마 전에는 오랫동안 복음을 들었고, 모임에 참석하고 있는 네 명(안토니, 조슬린, 리자, 페)의 구원 간증을

듣는 시간이 있었습니다. 조만간 주님께서 인도하시는 대로 이들 가운데 거듭난 영혼에게 침례를 베풀 예정

입니다.


가모떼스 교회는 지속적으로 방문하고 있습니다.

현재 놀리 형제가 사역하고 있는데 모임이 연약한 상태입니다. 그렇지만, 요즘 10여 명의 학생이 다시 교회에

나온다는 좋은 소식이 들립니다. 모임에는 연로하신 성도님들이 여러분 계십니다.

그분들이 건강하게 모임 생활을 지속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얼마 전 가톨릭교회에서 컨셀로 교회로 공문을 보냈는데 앞으로 가톨릭 신자가 아니면 그들 소유인 공동체

묘지를 사용할 수 없다고 했습니다. 앞으로 노 성도님들의 소천 시 어떻게 해야 할지 형제들과 논의했지만,

아직 대책은 없습니다.

 

빡나안 교회도 일꾼인 직직 형제와 리까리도 형제님이 복음과 성도들을 돌아보는 일에 계속 수고하고 있습

니다. 빡나안 교회 자매인 치치 자매와 딱빌라란 교회의 준준 형제가 10월 1일에 결혼했습니다.

주님께서 두 사람을 축복하셔서 좋은 날씨와 많은 성도님이 참석한 가운데 예식을 잘 마칠 수 있었습니다.

주례자로 데이빗 하비 형제님을 초청하였고, 일요일 오후에는 빡나안, 릴로안 교회 연합으로 부부 세미나

말씀까지 전해 주셔서 유익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저희 가족은 모두 주님의 은혜로 잘 있습니다. 저의 아내인 정희정 자매는 계속 의약 봉사로 이곳 사역에

동역하고 있으며 방문하시는 손님들을 대접하는 일에 힘쓰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돕는 배필로서의 사역을

감당할 수 있게 지켜주신 주님께 자주 진실한 감사기도를 드리게 됩니다. 저희 자녀들도 주님의 돌보심으로

모두 잘 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님들께서 이곳 사역을 위하여 기도와 귀한 헌물로 동역하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어찌하거나 우리의 삶과 헌신을 통하여 주님의 사역이 이루어지고 또한, 주님께서 영광 받으시길 소망합

니다. 주님의 은혜와 평강이 성도님들의 가정과 교회에 늘 충만하시길 바라며 다음 서신 올릴 때까지

안녕히 계십시오.


2011년 10월 6일

필리핀에서 

문인오 형제, 정희정 자매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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