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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지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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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용 11월 서신
작성일 : 2010-11-10 조회수 : 788

안녕하십니까?

베트남 김상용 형제 가정이 문안드립니다.

저희 가정과 베트남을 위해 사랑과 기도로 함께 하심에 감사합니다.

이곳은 우기가 끝나가며 간간이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12월과 1월은 아침저녁으로

공기가 제법 시원해 지낼만합니다.

한국의 가을 소식을 들을 때면 옛 기억을 더듬어 그때의 감동을 느끼려 애를 써 보지만...

저희 가정은 주님 안에서 잘 지냅니다. 첫째인 쟌 폴이(17세) 이번에 베트남 호주 RMIT대학에 입학했습니다. 조기 졸업해 남보다 대학을 일찍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여러 가지

어려움에도 이곳에서 대학을 다닐 수 있게 하신 주님께 감사합니다.

둘째 열문길(16세)도 고3 인지라 내년 말에는 대학 준비를 하게 됩니다.

막내 하림이(14세)는 중학교 2학년입니다. 자녀들이 주님 안에서 잘 자랄 수 있게 기도해 주십시오.

베트남은 빠르게 경제 성장을 하고 있습니다. 번영이 가져다준 현대화와 함께 빠르게

세속화하는 사람들 마음에 하나님 계실 자리가 점점 없어진다는 사실이 마음 아픕니다.

어느 세대나 그랬듯이 점점 사람들은 하나님과 과거와 그리고 또 악에서 벗어나기

원합니다.

이러한 세대에 주님의 일꾼이 더 많이 일어나기 원합니다.

계속해서 이곳을 위해 기도해 주십시오.

* 엠마오 문서 번역과 보급을 위해

* 새로운 가정이 이곳에 더 해 지기를

* 현지 일꾼들이 헌신해 열심히 일하기를

* 캄보디아 베트남인 모임(캄풍치낭, 깜뽕인)을 위해

* 저희 가정의 영육 간 강건함을 위해

항상 사랑으로 함께하시는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2010. 11. 10

베트남에서

김상용 / 우현희 가정올림 (쟌폴, 열문길, 하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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