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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웅 형제님 서신(2010.08.16)
작성일 : 2010-08-17 조회수 : 911
 성령 안에서 우리를 하나님의 것으로 인 쳐주신 우리 주님 이름으로 문안드립니다.

주님 피 값으로 사셔서 성령으로 주님 것이 된 우리 인생은 더 이상 자기 것이 아닌 주님 것이

되었음을 기억합니다.

한국의 더위가 대단하다는 소식 듣고 있습니다.

더위와 싸우느라 고생이 많으시지요?

네팔의 올 해 날씨는 이상하리만큼 덥지 않아 비교적 편안한 여름을 보내고 있습니다.

비도 적당하게 내려서 예년과 같은 홍수 피해도 아직까지 없습니다.

오히려 장마가 시작되기 전에 일찍 찾아왔던 더위로 많은 이들이 목숨을 잃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올해는 예년과 달리 장마철에도 전력 부족으로 하루에 몇 시간씩 정전이 되곤 합니다.

주님의 은혜와 성도님들의 기도로 모임과 저희 가정 모두 평안한 가운데 지내고 있습니다.

다만 모임이 생각하는 것처럼 빨리 진보를 나타내지 못해 아쉬운 가운데 있습니다.

특별히 더먹지역에 새로운 일꾼으로 온 부팔 형제로 인해 새로운 열매는 보이지 않고 오히려

기존 구도자들이 줄어들고 있다는 소식에 안타까워하며 기도하고 있습니다.

그 동안 울며 씨 뿌린 열매를 형제가 와서 거둬주길 바랬는데 아직 더 기경하고 씨를 뿌려야

할 시기인 것 같습니다.

러릭풀모임의 예배당 건축도 아직까지 진행 못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현재 모임 장소는 언제 비워줘야 할지 모르는 상황이라 형제들과 교제하며 방책을

구하고 있습니다.

현재로선 아직 예배당을 건축할 상황이 안 되어 람 서런형제의 새 집 옥상에 홀을 짓고 그곳에

세 들어 예배당 건축 할 때까지 머물러야 할 것 같습니다.

지금으로선 형제들과 여기까지 논의되고 있습니다.

이 일은 람 서런형제나 모임 모두에게 유익을 주는 일이기 때문에 주님께서 지금은 이렇게

인도하시는게 아닌가 생각하고 있습니다.

새 집을 짓던 람서런형제가 자금이 떨어져 건축을 중단한 상태라 모자라는 건축 비용을 마련

하려고 내어 놓은 땅을 교회가 구입하고, 형제는 그 돈으로 집을 완성해서 2,3층을 교회에

세 주기로 했습니다.

형제는 내 놓은 땅을 처리하고 집을 완성할 수 있어 좋고, 교회는 건축헌금을 땅으로 매입하여

안정적인 모임장소를 얻을 수 있으니 좋은 것입니다.

이렇게 서로에게 유익이 되어 모두가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이 일이 확정되면 지금보다 도심에서 더 멀어지므로 먼 곳에서 오는 성도들은 더 불편한

어려움이 하나 있기는 합니다.

이들을 위한 대책도 주님께서 허락해 주시길 기도합니다.

저희 가정은 10월에 안식년을 가질 계획인데 사용하던 차를 교회에 헌신하여 대책을 마련해

볼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교회는 이 차 보다 좀 더 큰 차가 필요하기 때문에 추가 비용은 주님의 은혜를 구하고

있습니다.

러릭풀 모임에는 지금까지 3명의 새로운 영혼들이 구원 간증하고 침례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빈민촌 전도를 통해 연결된 라다 아주머니와 농장지역 전도를 통해 연결된 써루 여학생, 그리고

깐찌 자매님의 딸인 쏘남 여학생이 그들입니다.

또 몇몇 영혼들은 정기적으로 모임에 참석하여 복음을 듣고 있습니다.

써루의 남동생 라제스와 빈민촌전도를 통해 연결된 밀런씨 부부, 그리고 문맹퇴치 학급을 통해

연결된 먼디라 아주머니입니다. 그 외에도 몇 몇이 각 전도 모임에 참석하여 복음을 듣고 있는

상태입니다.

특별히 니네스 형제의 누님 가족이 복음을 계속 듣고 있는데, 점점 진리를 깨달아가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들 중 막내딸인 써루와아들 라제스가 모임에 참석하고 있습니다.

주님께서 부족한 저희들에게 맡겨주신 10명의 귀한 어린 영혼들도 주님 은혜 안에서 잘 지내고

있습니다.

 

남자 호스텔에서 지내다가 지금은 집으로 돌아간 어누그러허 남학생은 10학년 자격시험(SLC)을

우수한 성적으로 통과했습니다.

그러나 함께 시험 본 수실라는 예상 외로 수학 과목이 과락 되어 지금 재시험을 신청하고

열심히 준비하고 있습니다.

다른 아이들은 모두 건강하고 행복하게 학교와 교회생활을 잘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곳에 보낸 부모들이 모두 기뻐하며 감사하고 있습니다.

이 아이들은 부모가 없거나 나환자 가정의 아이들입니다.

농장도 꾸준히 생산품들을 늘려 주셔서 일하는 식구들이 기쁨을 얻고 있습니다.

두 마리 소가 새끼 낳고 우유를 생산하기 시작하여 수입이 많이 늘어났습니다.

그러나 고추 농사는 어찌된 일인지 예년만 못합니다.

일이 늘어나 일꾼이 더 필요해서 기도했는데 현재 일하고 계신 러치 자매님의 딸이 함께

하게 되었습니다.

문맹퇴치 학급도 싼띠 자매와 스리자나 자매가 매일 20여명의 학생에게 네팔 글과 기초

영어를 가르치고 있습니다.

한 달에 한 번씩 특별활동 시간에는 저희 부부가 방문해서 종이접기와 복음전도 시간을

갖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이곳은 네팔 글을 위주로 교육하고 있었는데 앞으로 컴퓨터 학급도 할 생각입니다.

이 학급이 힌두 영혼들을 접촉하여 복음을 전하는 데 여간 요긴한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이은숙 자매의 건강은 주님 은혜로 거의 회복되어 정상적인 생활을 잘하고 있습니다.

요즘엔 얼마 남지 않은 안식년을 준비하기 위해 이곳 살림을 정리하고 한국에서의 생활을

구상하며 지내고 있습니다.

지연이는 8월21일 교환학생으로 미국 뉴욕에 가게 됩니다.

다행히 뉴욕에 있는 임 형제님 도움으로 뉴저지 모임에서 모임 생활 하게 될 것 같습니다.

학교와 모임이 2시간 거리라 걱정했는데 임 형제님께서 토요일 날 당신 집에서 머물고 주일날

함께 모임에서 예배드리고 돌아 올 수 있게 해 주시겠다고 하셔서 얼마나 감사한지 모르겠습니다.

호연이는 2학기부터 학교 기숙사에서 생활하게 되었습니다.

이번에 잠실모임에서 있었던 전도훈련에 참여하여 훈련 받았는데 이제는 신앙을 지키는 데서

더 나아가 복음 전하는 삶을 살게 되길 기도합니다.

부족한 저희들을 아시고 여러 성도님과 동생부부 그리고 부모님께서 기도와 물질적인 도움을

주셔서 아이들이 한국생활을 너무나 잘하고 있어 이것 또한 감사 제목입니다.

이상으로 감사와 기도제목을 드립니다.

지금까지 기도해 주시고 사랑으로 후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계속적인 관심과 기도 부탁드립니다.

귀 모임과 가정에 주님의 은혜와 사랑이 가득하길 기도합니다.


2010. 08. 16.

네팔 러릭풀에서 이현웅 형제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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