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지소식
사랑과 행복을 함께 나누는 열린길 선교후원회입니다.
네팔 최근민 형제님 편지입니다
작성일 : 2014-03-05
조회수 :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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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안하시지요? 어제 3월 4일 한국에 들어왔습니다. 직접 찾아뵙고 인사를 드려야 되는데 우선 메일로 인사를 드립니다.
5월 1일 까지 한국에 쉬면서 자매 건강 검진과 치료 받고 5월 2일부터 20일 까지는 일본에 방문하여 교제하며 5월 말 경 다시 네팔로 들어가는 일정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한국에 있는 동안 작년 사용하던 동일한 번호로 연락처는 010 3722 4124입니다. 자매 치료차 할 수 없이 매 년 방문하는 것 이지만 또 매번 이렇게 쉬면서 영육 간에 재충전 하며 특히 잠시나마 혼자 지내는 지환이와 함께 하는 시간이 참 소중한 것 같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일이 아닌 가정이 얼마나 소중한지를 배우고 있습니다.
아들 지환이는 지난 12월 말에 제대를 하고 이제 3학년에 복학하여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지난번 제대 후 네팔 비전 캠프를 다녀갔고 이제는 신앙도 점점 제 자리를 찾아가고 있는 것 같아 감사가 됩니다. 이번에는 혼자 사시는 서산 어머니(이병선 모친)가 살던 시골 집 주인이 갑자기 집을 비워 달라고 해서 뜻밖에 집을 나가야 되어 어려움을 겪으셨는데 이번 3월 30일 날 인근 대산 읍내로 월세 집을 얻어 이사를 하게 되실 것 같습니다. 어머님도 방문해 위로해 드리고자 합니다.
네팔 소식입니다. 맞체가웅에 썬딥형제 가정이 포카라에서 새로 복음 을 전하고 있는 지역인 타파타나 지역에 전도를 위해 그 곳으로 들어갔습니다. 그곳에 살면서 복음을 전하고 매주 금요일 날 은 포카라로 나와서 예배를 드리고 일요일 날 다시 들어 가는 그런 방법으로 당분간 할 것 같습니다. 우선은 포카라 교회로 천거하였고 꺼멀 형제 동역자로 천거를 하였습니다. 어린아이 한명을 데리고 그렇게 들어가는 가정을 보며 마음이 찢어질 것 같이 아팠지만 참 감사가 되었습니다. 이렇게 한 가정 한 가정 네팔 현지 형제들의 헌신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자비량을 위해 자매가 그 동네에 학교 교사직을 찾고 있습니다. 특별히 이 가정을 기억해 주시고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초기에 외로운 상황에서 잘 극복하고 새로운 환경에 잘 적응 할 수 있도록 또한 일자리를 주셔서 전도자가 믿음으로 사는 것을 경험할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카트만두 자립을 위해 그동안 약 3년 운영했던 벧엘 유치원을 올 4월부터 종료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원아모집이 잘 안되어 계속 적자 운영이 되어 부득이 종료를 하게 되었습니다. 집기들은 많지 않은 금액이지만 뉴호라이즌에서 모두 사 주고 그 비용을 카트만두 교회 건축헌금으로 쓸 수 있도록 100% 헌금하려고 형제들과 협의를 했습니다. 그동안 기도해 주셔서 감사를 드립니다.
이번에 3월10일 날 일본 킨끼고등학교에 맞체가웅 쁘러딥 형제가 두 번째 기회를 얻어 일본에 유학생으로 가게 됩니다. 이번에는 이즈미 교회 장로형제님 아들인 후지와라 엘리야 형제님 집에서 홈스테이를 허락해 주셔서 또 주거도 해결이 되었습니다. 작년에 간 써릿따 자매는 이제 고3이 되고 아주 잘 적응하고 있습니다. 쁘러딥 형제도 잘 적응 할 수 있도록 특히 언어가 속히 향상될 수 있도록 또한 새로운 환경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언제나 변함없는 귀한 기도와 동역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13년 3월 5일 최근민 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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