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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김한식선교사님 편지
작성일 : 2013-01-14 조회수 : 1210

주님의 존귀하신 이름으로 김한식 형제와 곽경덕 자매는 캄보디아 껌뿡톰에서 사랑하는 고국에 계신 형제 자매님들께 2013년 새해 인사 문안 올려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그동안 저희 가정과 캄보디아 선교를 위해서 기도와 물질로 동역해 주신 성도님들께 주님의 이름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그동안 감사 편지를 제대로 전해드리지 못하여 죄송합니다. 앞으로는 자주 이곳 캄보디아 선교 소식을 전해 드리겠습니다.

 

그동안 2년간 노량진 교회에서 장로로 주님을 섬기던 중에 주님의 은혜로 간경화를 치료해 주셨고, 성령의 강력한 음성으로 캄보디아 선교의 부르심을 받고 다시 제 2차 캄보디아 선교를 껌뿡톰지역에서 시작하게 하신 주님을 찬양합니다.

 

2012 10 28일 저희들은 노량진 교회의 천거를 받고 서울을 떠나 프놈펜에 도착하여 17년간 사역하며 살던 정들었던 프놈펜 집을 정리하면서 육신적인 마음은 떠나기 싫었지만 주의 종은 주님의 뜻에 따라 살아가는 것이라는 것을 마음속 깊이 새기며 결단하고 너는 죽도록 충성하라는 말씀을 새기면서”(3:10) 짐을 정리하였습니다.

 

캄보디아에서 최초로 개척된 벙뜨러바액교회와 가나안 기술학교 건물을 성남 수정교회에서 파송받은 유창용 형제님 가정에게 모든 것을 위임하였습니다.

 

20121130일 모든 짐을 이끌고 껌뿡톰 지역으로 이사를 와서 셋집에서 살고 있습니다.

프놈펜을 떠나 지방에서 산다는 것이 아주 불편한 것이 많지만 좋은 것도 있어서 위로가 됩니다. 좋은 것은 집 주위가 조용하고 공기가 맑아 저의 건강에 더 좋습니다.

 

그리고 저희들이 껌뿡톰으로 이사를 한 후에 주님의 역사가 일어났습니다.

세상으로 갔던 두 형제가 회개하고 주님께로 돌아 왔습니다. 할렐루야 주님을 찬양합니다.

교회가 연약한 가운데 두 형제가 세상의 죄악에서 돌아 오므로 해서 성도들에게 기쁨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새로운 구도자 10여명을 보내주시고 계십니다.

이곳 껌뿡톰 성도들은 믿음 안에서 어리지만 서두르지 않고 말씀을 청년들에게 가르치면서 믿지 않은 사람들에게 힘있게 복음을 증거하려고 기도 중에 있습니다.

 

20131월부터 두가지 사역을 새로 시작 하였습니다.

첫째로 영어반을 개설하여 청년들과 주일학생들에게 복음을 증거하고 있습니다.

둘째로 기숙사를 시골에서 온 학생들에게 제공하여 복음을 전하고 있습니다.

껌뿡톰지역에서 주님의 놀라운 복음의 역사가 일어나도록 계속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품바쩨이 교회는 스스로 자립하여  복음을 전하며 예배를 드리고 있습니다.

이렇게 자립하기가 어려운 곳인데, 주님의 은혜로 자립이 되었습니다.

저희들이 주기적으로 가서 말씀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20121215일 성탄절 행사에서 많은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왔습니다.

201228일 장로이신 체잉 형제님의 따님 결혼식에 참석하여 교제를 하고 돌아 왔습니다.

 

로또나끼리 교회의 일군인 컨 형제 가정에 예쁜 딸이 태어나서 주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로또나끼리교회도 평안하고 잘 모이고 있습니다.

 

끝으로 고국에 계신 형제 자매님들의 모든 가정과 섬기시는 교회에 주님의 은혜와 평강이 늘 함께 하시기를 기도합니다.

 

 

                          2013 1 3

 

껌뿡톰에서 김한식 형제, 곽경덕 자매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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