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지소식
사랑과 행복을 함께 나누는 열린길 선교후원회입니다.
김명섭 선교사 서신(2010.09.15)
작성일 : 2010-09-15
조회수 :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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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성도님들께, “여호와는 선하시며 환난 날에 산성이시라 그는 자기에게 의뢰하는 자들을 아시느니라"-나훔 1:7- 자기를 의뢰하는 자를 아신다고 말씀하시는 주님의 선하시고도 치밀하신 인도하심 따라 꿈결같이 다녀온 한국, 좋은 음식과 아름다운 자연과 성도님들의 뜨거운 사랑으로 넘치게 해주신 아버지 하나님께 모든 감사 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드립니다. 잡혀진 어떤 schedule도 없이 갔지만 주님께서는 당신의 schedule데로 인도하셨고 그것은 가장 잘 짜여진 schedule 이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참으로 하나님은 하나님 되심을 다시 한 번 여실히 보여 주셨습니다. 주님은 참으로 신실하십니다! 존귀와 영광과 찬송을 받으시기에 합당하십니다. (계7:12) 9월 7일 밤 프놈펜에 잘 도착했습니다. 베트남 공항에서 이종사촌 조카와 그의 친구를 만나 함께 Cambodia 로 왔습니다. 걱정했던 무거운 짐들도 다 들어 주었으니 하나님께서 보내주신 천사가 아닐 수 없습니다. 얼마나 반갑고 감사했는지요! 건설업 조사차 2일간 나왔다고 했는데 이 만남을 허락하신 주님의 크신 뜻이 있을 것 같아 기대가 됩니다. 집에 도착하니 고양이가 집주위에 진을 치고 여기저기 수북히 배설해놓고, 쌓인 먼지와 쓰레기들이 마치 쓰레기 처리장 같았습니다. 집안은 문을 닫아 놓고 갔어도 문틈으로 비가 들이친 자국과 쌓인 먼지로 어수선 하고 쓸쓸했습니다. 도둑이 들지 않은 것에 감사했습니다. 주님께서 약속하셨기에 도둑이 들 수가 없지요. 도착시간이 밤 11시30분 (한국시간)이어서 짐정리 조금하고 감사하며 잤습니다. 다음날 온종일 청소하고 닦았습니다. 제가 물 좀 주라고 부탁하고 간 화초들이 아주 예쁘고 화려한 모습으로 저를 환영해줘서 즐겁고 행복했습니다. 하루 종일 잘 차려진 밥상이 자꾸 눈에 아른거려 혼났습니다. 지금은 많이 나아졌습니다. 학교 등록도 마쳤습니다. 2학년 과정을 위한 개강이 9월 20일에 있습니다. 어제 주일날은 제가 한국에서 만나 교제하고 복음전한 쏘튼 자매와 함께 벙뜨라바엑 모임에 참석했습니다. 앞으로 이 자매와 성경공부도 하고 일꾼(?)으로 잘 양육하고자 합니다. 이 자매는 한국에서 돌아와 지금 직장생활하고 있습니다. 많이 기도해 주십시오. 싸렌은 다시 한국으로 가려고 수속 중에 있습니다. 오늘은 히응(전에 스님이었든)형제로부터 전화가 왔습니다. 곧 한번 만날텐데 질문이 많다고 합니다. 물론 성경에 대한 질문이지요. 제가 지혜롭게 히응 형제를 잘 챙길 수 있게 기도해 주시고 함께 일해야 되는 지 잘 결정할 수 있도록 꼭 기도해 주세요. 이 형제만한 믿음을 가진 자도 찾기 어렵습니다. 너무 열심이라 오히려 걱정되어 결정을 빨리 못하고 있습니다. 다음 주부터 약 5주 동안 지금 한국에 들어가신 선교사님 부부의 부탁으로 그분들이 하시던 사역(주로 어린이 사역)을 다른 single 선교사 두 분과 함께 돌아보게 됩니다. 이 기간 동안 많이 배우고 많은 아이디어 를 얻을 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 제가 앞으로 할 사역이 바로 이런 사역이기 때문입니다. 지역도 거의 같은 곳입니다. 제가 들어가 사역을 시작할 곳도 이제 자주 들어가 면장도 만나고 그곳 주민들도 만나면서 사귀고 교제할 계획 중에 있습니다. 사탄 방해 없도록 기도해 주시고 특히 건강위해 기도해 주세요. 주님의 도움 없이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자 입니다. 한없이 부족하고 미흡한 저를 풍성한 은혜로 대해 주시고 한국에 있는 동안 영육 간 강건하게 붙들어 주신 하나님께 무한 감사 올리며, 베풀어 주신 성도님들의 뜨거운 사랑에 정말로 뜨거운 감사드립니다. 성도님들 사랑합니다. 일일이 개인적으로 소식 못 드린 부분 이해해 주시고 주님 안에 행복하시고 주님 사랑 많이 받으세요! 제가 꼭 찾아뵙고 왔어야 할 모친님 몇 분과 몇몇 형매님을 찾아뵙지 못해 참 죄송하고 송구합니다. 주님께 의뢰하며 기도합니다. 기도제목: 1. 건강 2. 합당한 현지인 동역자와 보조자 3. 차고가 있고 학사 사역에 합당한 집으로 이사 할 수 있게 4. 자동차 구입이 빨리 이루어지도록(이사 우선) 5. 어린이 사역 준비가 방해 받지 않고 잘 되도록 6. 학업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기억력, 체력) 언어진보(아이들의 말을 잘 이해 할 수 있도록) 7. 주님의 넓은 마음으로 현지인을 안을 수 있도록 8. 맡겨진 시간, 일, 물질에 대해 선한 청지기가 되도록 9. 매일매일 충성된 증인의 삶을 살 수 있도록 여러분의 기도와 사랑에 감사드리며 프놈펜에서 김명섭 선교사 드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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